영남권 사람들 혹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 에어부산은 잘 알려져 있는 항공사이다. 에어부산은 2007년 8월 31일에 설립되어 항공운송업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아래는 에어부산은 기업개황이다.
회사명 | 에어부산 주식회사 |
영문명 | Air Busan Co., Ltd |
대표자 | 안변석 |
본사주소 | 부산광역시 강서구 유통단지1로 57번가길 6 |
기업규모 | 대기업 |
결산월 | 12월 |
주요사업 | 항공운송업 |
회사설립일 | 2007년 8월 31일 |
임직원수 | 1,202명 |
연결여부 | 미해당 |
에어부산은 A320-200, A321-200, A321-NEO 등 총 22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영남권 지역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로 입지를 다진 사실상 국내 유일의 지역 기반 항공사라고 말할 수 있다. 운송수단의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정시성' 이다. 원하는 시간에 출발해야 하고, 원하는 시간에 도착해야 한다. 그래야 이동 전과 후의 시간과 계획을 효율적으로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부산은 내부적인 정시성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연간 지연율 통계'에서 다년간 국내선 및 국제선 정시성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손님들에게 정시 운항이라는 운송업 본연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래는 에어부산의 3개년도 요약 재무상태표이다. (단위: 백만원)
20년 말 | 21년 말 | 22년 말 | |
자산 | 1,034,490 | 1,009,737 | 1,227,883 |
부채 | 924,223 | 879,205 | 1,101,224 |
자본 | 110,266 | 130,531 | 126,658 |
22년 말 자산은 1조 2,278억원, 부채는 1조 1,012억원, 자본은 1,266원이다.
21년 말에 대비하여 22년도에 자산은 22% 증가, 부채는 25% 증가, 자본은 3% 감소했다.
자산의 대부분이 부채임을 알 수 있다. 쉽게 말해서 남의 돈으로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에어부산의 3개년도 요약 손익계산서는 아래와 같다. (단위: 백만원)
20년 | 21년 | 22년 | |
매출액 | 189,917 | 176,501 | 404,992 |
매출원가 | 348,967 | 351,742 | 445,506 |
매출총이익 | -159,049 | -175,240 | -40,513 |
판매관리비 | 29,635 | 28,723 | 40,793 |
영업이익 | -188,684 | -203,964 | -81,307 |
에어부산의 22년도 매출액은 4,049억원이다. 21년과 비교했을 때, 2,284억원의 매출이 증가했고 비율로는 129% 성장율을 보였다. 하지만 항공업계는 20년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에어부산도 예외는 아니다. 19년도 에어부산의 매출액이 6,331억원인 것을 생각한다면, 22년도 매출액은 아직 정상궤도까지 회복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사람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비행기를 필요로 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어둡다고 말할 수는 없다.
에어부산의 매출액은 국내여객 2,714억원, 국제여객 1,025억원, 화물 및 기타 310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어부산의 22년 현금흐름표는 아래와 같다. (단위: 백만원)
22년 | |
기초현금 | 2,702 |
영업활동 | 113,030 |
투자활동 | 11,062 |
재무활동 | 31,935 |
기타(환율효과 등) | 698 |
기말현금 | 159,431 |
22년 기초의 현금은 27억원이다.
회사의 주된 영업활동을 통해 1,130억원의 현금이 유입됐고
투자활동을 통해 110억원의 현금이 유입됐다.
재무활동을 통해 319억원의 현금이 유입됐고, 환율효과에 의해 6억원의 현금이 유입됐다.
22년 기말 현금은 1,594억원으로, 1년동안 1,567억원의 현금이 유입됐다.
자산 규모가 7천억원인 회사의 현금이 27억원이었다는 것은 그만큼 에어부산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위의 재무상태표 추세에서 보았듯, 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증가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 만약 부채를 갚았다면 재무활동 등에서 현금의 유출이 있었을 것이다. 우선 더 많은 현금을 확보한 뒤, 부채를 갚아나가는 경영 전략을 세우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다음은 에어부산의 수익성 지표이다.
20년 | 21년 | 22년 | |
영업이익율 | -99.4% | -115.6% | -20.1% |
당기순이익율 | -67.6% | -150.7% | -37.1% |
항공업계를 덮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20년과 21년 에어부산의 영업이익율, 당기순이익율은 매우 좋지 않다. 그래도 22년도의 경영실적은 점점 더 나은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큰 악재가 겹치지 않는다면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안정성 지표이다.
20년 | 21년 | 22년 | |
부채비율 | 838.2% | 673.6% | 869.4% |
유동비율 | 29.1% | 31.3% | 56.7% |
부채비율로 기업이 얼마나 빚을 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부채총액을 자본총액으로 나눠서 계산하고, 100%를 넘지 않아야 안정적이라고 판단한다. 100%가 넘는다면 갚아야 할 돈이 갖고 있는 돈보다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에어부산의 부채비율은 21년도에 소폭 감소했다가 22년도에 다시 높게 올라가는 양상이다.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가? 라는 의문을 던졌을 때, 그렇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이다. 하지만 최근 항공업계가 겪은 사태를 생각해본다면, 사업을 잘 운영하기 위한 발판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나눠서 계산한다. 유동비율이 높을 수록 기업의 재무 유동성이 크다는 것을 말한다. 즉, 돈을 적시에 쓸 수 있다는 말이다. 유동비율이 200% 이상으로 유지되어야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에어부산의 유동비율은 최근 3년 동안 200%를 넘은 적은 없다. 다만 점차 나아지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세 번째로 성장성 지표이다.
21년 | 22년 | |
매출액 성장율 | -7.1% | 129.5% |
총자산 성장율 | -2.4% | 21.6% |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해소되며, 항공업계의 매출액이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어부산도 마찬가지로 21년과 대비해서 더 나은 매출을 보여줬다. 전처럼 회복되기 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포스팅의 모든 자료는 Dart의 에어부산 주식회사 공시에서 발췌했고, 다른 기업 분석이 필요하거나 이 포스팅에서 오류, 궁금증 등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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