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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진에어] 2022년 주식회사 진에어 재무제표 분석

by forsein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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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혹은 국제선 비행기를 탈 때 진에어는 우리가 고를 수 있는 좋은 옵션 중 하나이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진에어는 2008년 1월 23일에 설립되어 항공운송업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진에어 로고

아래는 진에어의 기업개황이다.

회사명 주식회사 진에어
영문명 JIN AIR CO., LTD.
대표자 박병률
본사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453
기업규모 대기업
결산월 12월
주요사업 항공운송업
회사설립일 2008년 1월 23일
임직원수 1,641명
연결여부 미해당

 

진에어는 BOEING 737-800 19대, BOEING 737-900 2대, BOEING 737-8 1대, BOEING 777-200 4대, 총 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아래는 진에어의 3개년도 요약 재무상태표이다. (단위: 백만원)

  20년 말 21년 말 22년 말
자산 556,768 601,593 771,895
부채 458,608 428,845 662,850
자본 98,160 172,748 109,045

22년 말 자산은 7,718억, 부채는 6,628억, 자본은 1,090억이다.

21년 말에 대비하여 22년도에 자산은 28% 증가, 부채는 55% 증가, 자본은 37% 감소했다. 아래의 추세 그래프와 같이 자산과 부채는 증가했지만, 자본은 감소하는 그림이다.

진에어 자산, 부채, 자본 추세

 

진에어의 3개년도 요약 손익계산서는 아래와 같다. (단위: 백만원)

  20년 21년 22년
매출액 271,769 247,191 593,428
매출원가 417,495 392,286 602,562
매출총이익 -145,726 -145,095 -9,134
판매관리비 38,983 40,154 58,145
영업이익 -184,709 -185,250 -67,279

진에어의 22년 매출은 5,934억원이다. 21년과 비교했을 때, 3,463억원의 매출이 증가했고 비율로 따지자면 140%의 증가율이다. 사람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국내 여행 뿐 아니라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증가하며 항공업계의 매출은 꾸준히 성장했었다. 하지만 20년도에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국제선 셧다운이 발생했고 20년, 21년의 매출과 수익성은 매우 악화됐다. 진에어의 19년도 매출이 9,101억원인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매출이 정상 범위로 회복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진에어의 22년 매출은 국내 여객에서 3,489억원, 국제 여객에서 2,065억원, 화물 운송으로 21억원, 기타 매출로 357억원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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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의 22년 현금흐름표는 아래와 같다. (단위: 백만원)

  22년
기초현금 44,353
영업활동 175,586
투자활동 -13,611
재무활동 -130,865
기타(환율효과 등) -60
기말현금 75,402

22년 기초의 현금은 443억원이다.

회사의 주된 영업활동을 통해 1,755억원의 현금이 유입됐고

투자활동을 통해 136억원의 현금이 유출됐다.

재무활동을 통해 1,308억원의 현금이 유출됐고, 환율효과에 의해 6천만원의 현금이 유출됐다.

22년 기말 현금은 754억원으로, 1년동안 311억원의 현금이 유입됐다.

 

영업활동에서 많은 현금을 유입한 것에 비해, 재무활동에서 많은 현금의 유출이 있었다. 주된 원인으로는 유동성리스부채의 상환이 984억원이다. 리스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항공기로, 항공기를 대여하고 나가는 현금이 많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다음은 진에어의 수익성 지표이다.

수익성 지표는 영업이익율과 당기순이익율로 판단할 수 있다.

  20년 21년 22년
영업이익율 -68.0% -74.9% -11.3%
당기순이익율 -70.1% -54.0% -8.3%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여파로 20년과 21년의 영업이익율과 당기순이익율은 굉장히 좋지 않다. 그나마 긍정적인 신호는 해가 지날 수록 더 나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더 큰 악재가 겹치지 않는다면 회복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두 번째로 안정성 지표이다.

안정성 지표는 부채비율과 유동비율로 구분한다.

  20년 21년 22년
부채비율 467.2% 248.2% 607.9%
유동비율 86.0% 96.8% 70.1%

부채비율은 기업이 얼마나 빚을 지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부채총액을 자본총액으로 나눠서 계산하고, 100%를 넘지 않아야 안정적이다. 100%가 넘는다면 언젠간 갚아야 할 빚이 가진 돈보다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업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려면 적절한 부채는 필요하기에, 부채비율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불안정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진에어의 부채비율은 21년도에 감소하는 양상을 띄다가, 22년도에 다시 높게 치솟았다. 이에 부채비율도 248.2%에서 607.9%로 훌쩍 올랐다. 분명히 안정성 측면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 항공업계가 겪은 사태를 생각한다면, 사업을 잘 운영하기 위한 발판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나눠서 계산한다. 유동비율이 높을 수록 기업의 재무 유동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돈을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다는 의미이다. 유동비율이 200% 이상으로 유지되어야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진에어의 유동비율은 최근 3년 동안 200%를 넘지 못하는 모습이다. 돈을 적시에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이 부분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판단된다.

 

세 번째로 성장성 지표이다.

성장성 지표는 매출액 성장율과 총자산 성장율으로 판단한다.

  21년 22년
매출액 성장율 -9.0% 140.1%
총자산 성장율 8.1% 28.3%

다행히 21년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출액의 큰 감소는 없었다. 그리고 22년에 다시 반등하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총자산 역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 번째로 활동성 지표이다.

활동성 지표는 재고자산회전율과 재고자산회전기간으로 판단할 수 있다.

  20년 21년 22년
재고자산회전율 214 176 449
재고자산회전기간 2일 2일 1일

재고자산회전율은 매출액을 재고자산으로 나눠서 계산한다. 이 지표는 재고자산이 당좌자산으로 변하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비율이 높을 수록 재고자산의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재고자산회전기간은 회사의 재고가 팔려나가기까지 얼만큼의 시간이 걸리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진에어의 주된 재고자산으로는 항공유가 있다.

 

[이번 포스팅의 모든 자료는 Dart의 주식회사 진에어 공시에서 발췌했고, 다른 기업 분석이 필요하거나 이 포스팅에서 오류, 궁금증 등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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